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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 영등포시장 방문!

관리자 기자  2004.02.09 11: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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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이 지난달 20일 오전 영등포 시장을 방문해 상인과 시민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한 뒤 구로구의 쪽방촌을 방문, 그곳에 살고있는 주민들에게 떡국용 떡을 전달했다.

정동영 열린우리당 의장의 영등포 시장 방문에는 이부영, 신기남 상임중앙위원과 김영춘 비서실장, 방송인으로써 열린우리당에 영입되어 대변인에 임명된 박영선 신임 대변인이 수행했다.

지역에서는 이번 제 17대 총선을 맞이해 영등포갑 지역구에서 열린우리당 국회의원후보 경선을 준비중인 현역의원인 김명섭 의원과 작년 12월까지 청와대 행사기획비서관을 지낸 윤훈열 참여정책포럼 대표, 그리고 개혁당 사무총장을 지내고 대통령직 인수위원을 지낸 김영대 열린우리당 중앙위원이 함께 했다.

정동영 의장은 "올해는 건강하시고 돈 많이 버십시오."라는 말로 영등포 시장을 순례하며 만난 상인들에게 "내일이 설인데 힘들고 고통스러워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은 것 같은데 정치가 책무를 다하지 못한 점, 정치인의 한사람으로서 송구하다"면서 "민생현장 방문이 단순한 이벤트로 그치지 않도록 서민들이 실제로 가려워하는 곳을 긁고, 답답해하는 곳을 신속하게 뚫는 방안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또한, 다른 상인과의 대화에서는 "설을 맞았지만 경기가 예전 같지 않아 송구스럽다"며 "민생현장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속 시원한 방안을 내놓겠다"고 약속한 뒤, "4월 총선 이후에도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민생탐방을 계속해 민생 살리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날 김명섭 의원과 윤훈열 전 청와대 행사기획 비서관, 김영대 열린우리당 중앙위원은 정동영 의장과 함께 영등포 시장을 누비며 설 인사를 건네고 정동영 의장과 함께 민생살리기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후 정동영 의장 일행은 영등포역을 방문, 설을 맞아 귀성에 나선 시민들에게 "편안한 귀성길이 되시길 바란다"며 새해인사와 설 인사를 건넸고, 이어 구로동의 한 복지시설로 이동해 가래떡을 전달한 뒤 원생들의 세배를 받고 세뱃돈을 나누어주고 아침식사를 함께 하며 이들을 위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