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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군부대 방문 및 임원 세미나

위문품 전달 등 안보강연회 실시

관리자 기자  2010.10.18 15:5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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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영등포구협의회는 15~16일 양일간 육군 20사단 6955부대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며 장병들을 격려했다.

 

국군장병의 노고를 격려하는 차원에서 실시된 이날 방문에는 한천희 회장을 비롯해 임원 40여명이 참석해 총 400만원 상당의 과일 200박스를 전달했다.

 

이와 함께 임원들은 이날 부대 현황에 대한 보고와 6.25전쟁의 실상과 한미동맹에 관한 영상물을 시청한 데 이어 부대시설 견학을 실시했다.

 

한천희 회장은 "국민의 안전을 위해 열심히 근무하는 국군 장병들을 위해 모든 자문위원들의 감사의 마음을 담아 위문품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최일선에서 국가안보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임국선 사단장(소장)은 "집을 떠나 고생하는 장병들에게 민주평통자문위원들이 부모의 역할을 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와 함께 열린 임원 세미나에서는 '김정은 체제는 연착륙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이경수 성균관대 국가전략연구소 연구위원(정치학박사)으로부터 북한 3대 세습체제와 관련 ▲김정은 그는 누구인가? ▲김정은 체제의 북한 권력구도 ▲김정일 후계체제 성공여부에 대한 내용의 안보강연이 실시됐다.

 

이경수 위원은 강연에서 "북한은 지난 9월 제3차 조선노동당 대표자회의를 개최해 김정일의 3남인 김정은을 차기 후계자로 공식 인정했고, 후계체제 확립을 위해 리영호, 최용해, 장성택과 고모인 김경희까지 동원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정은 체제의 연착륙 여부는 김정일이 얼마만큼 생존해 있으면서 김정은 체제를 다져주느냐가 관건이라며, 특히 남북관계가 얼마나 변화가 생겨 경제협력 등이 이뤄져 북한의 경제난을 해소할 것인가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