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합동 야간 순찰
구는 지난 11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관내 공가지역에 대한 간부진 합동 순찰을 실시한다.
이번 활동은 재개발·재건축 추진 등으로 인한 공가 주변의 범죄 및 화재발생 등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파악,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실시됐다.
구는 조길형 구청장을 비롯해 행정·재정국장 및 국·과장 등 총 15명으로 구성된 순찰대를 편성해 주 1회 이상 오후 7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순찰지역을 점검한다.
주요 순찰지역은 영등포 및 신길재정비촉진지구 84가구, 도림동 재개발구역 276가구, 당산동 광성연립 재건축 26가구, 기타 일반지역 18가구 등 총 404가구로 ▲화재발생 요인 파악 및 대처 ▲청소년 출입 등 출입문 폐쇄 여부 확인 ▲가로등·보안등, CCTV 등 작동 상태 점검 ▲기타 공가관리 미흡사항 및 개선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취약지역에 대한 추가 순찰도 실시한다.
또한 발견된 지적사항은 관리부서로 통보해 신속하게 시정·보완토록 조치할 계획이다.
조길형 구청장은 “관내에서 더 이상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어린이 범죄예방 등 지역 안전관리에 더욱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 홍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