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산1동 에코마을만들기 백일장대회
한글날인 9일 당산공원에서 ‘당산1 에코마을만들기 백일장’ 대회가 개최됐다.
당산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백행)가 주최하고 당산1동 새마을문고(회장 박석재)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구민들의 문학적 잠재력을 개발하고 더불어 친환경 마을만들기에 주민들이 동참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독후감·시·산문·분야로 나눠 ‘에코마을 만들기’ 주제에 부합하는 친환경을 소재로 진행된 이날 백일장에서는 박종식씨가 대상을 차지한 데 이어 독후감 부문에서는 박재석(관악고2) 학생이 대상을 차지했다.
또한 이날 현장에서는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마련돼 가족이 함께 참여해 즐기는 축제의 장도 마련됐다.
이백행 위원장은 “당산1동은 그동안 아름다운 꽃을 심고 골목은 예쁜 그림을 그리고, 이웃은 서로 보살피며 살기좋은 마을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무엇보다 아름다운 마을은 외관이 아닌 내면에서 나타나는 아름다움이 이웃을 행복하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위원장은 이어 “이번 백일장을 통해 아름답고 신선한 꿈과 희망을 글로 표현해 당산1동 주민들에게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김정태 시의원을 비롯해 구의회 오인영(운영위원장)·윤준용(사회건설위원장) 의원, 김철호 당산1동장, 강봉구 에코마을만들기 사업단장 등 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 홍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