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결혼이민자 및 거주외국인들이 한국의 문화와 정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18일 경기도 양평군 청운면 외갓집 체험마을에서 고구마캐기, 송어잡기 등 우리 농촌을 체험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45명의 참가자들은 ▲고구마캐기 ▲벼베고 도정하기 ▲계곡물에서 뗏목타기 ▲달구지타고 마을일주 ▲맨손으로 송어잡기 ▲한국전통 솥뚜껑으로 메밀전 붙여먹기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농촌을 체험했다.
구 관계자는 “거주외국인들이 한국문화와 정취를 느끼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거주외국인들이 한국생활에 쉽게 정착할 수 있도록 한국어, 컴퓨터 교육, 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손정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