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수도사업소, 체험학습 등 지원

 남부수도사업소는 체험학습의 계절을 맞아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서울의 상수도역사를 배우도록 하고 아리수의 과학적인 생산과정 등을 견학할 수 있는 유익하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일정한 코스에서 단순 시설 견학과 설명위주로 진행된 프로그램을 개선 확대해 서울의 상수도 관련 시설과 서울의 명소를 연계한 ‘아리수사랑 체험투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주요 코스는 아리수 탐방코스, 가족 체험놀이 탐방코스, 친환경 탐방코스로 아리수 탐방코스는 뚝도아리수정수센터와 수도박물관을 관람할 수 있으며, 특히 우리나라 최초의 정수장과 수도박물관 관람을 더해 신청에 의해 서울숲의 곤충식물원 방문 등으로 재미있는 체험학습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가족 체험놀이 탐방코스는 광진구 구의동에 있는 구의아리수문화재 관람코스로 구의아리수문화재는 상수도의 역사적 사실에 근거한 시대적 변천과정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 문화재와 관련된 역사 지식을 쌓고 문화재를 보는 안목을 키우는 데에도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10월 중 능동 어린이대공원 내에 국내 최초로 물종합 어린이 홍보관이 개장을 앞두고 있어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친환경 탐방코스는 친환경적으로 건설된 양화동의 영등포 고도정수처리센터와 옛 신월 정수장 부지에 조성되어 서남권 최대 규모의 호수공원으로 변신한 서서울호수공원을 방문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상수도연구원에서 과학실험으로 수돗물에 대해 알아보고 직접 아리수도 만드는 체험학습 코스 등도 운영할 계획으로 참가 신청은 전화로 가능하며 일정이 확정되면 학교의 의견을 반영해 효율적인 체험학습이 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홍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