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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의 길 닦는 역사의 주역 다짐

관리자 기자  2010.10.20 15:3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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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통, 한민족 통일시대를 열어갈 결의대회

 

 

민족통일영등포구협의회(회장 김용달)는 13일 영등포아트홀 2층 전시실에서 ‘한민족 통일시대를 열어갈 결의대회’를 갖고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회원들의 결의를 다졌다.
평화통일 기반조성 마련을 위해 개최된 이날 대회에는 권영세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영주 전 국회의원, 시·구의원, 김윤광 성애병원 이사장, 김용숙 본지발행인, 박정희 영등포구청 행정국장 등 지역인사 및 회원 6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민통 발전과 조국통일운동에 앞장서 온 유공자들에 대한 시상식에서 김용규·김용숙씨가 민통장을, 이익재·정동균씨가 민통운동장을 각각 수상했다.
이어 유병옥·구자엽씨가 민족통일중앙의장 표창을, 이순자씨 등 20명이 구청장·구의회 의장·서울시협의회장·구협의회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김용달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전 세계인의 평화와 안정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에 놓여있다”며 “이러한 때 민통인 모두는 지역·세대간의 반목과 불신을 없애고 흩어진 국론을 한데 모아 편하고 안정된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역사의 주역으로서 통일의 길을 닦아나가는 통일꾼이 되자”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평화 통일에 대한 구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편 한민족 통일시대를 열어갈 결의대회를 통해 남다른 통일 의지와 열정을 가진 회원들이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김용일 총 회장은 인사말에서 “남북관계는 경제·문화 등에 이르기까지 교류 협력이 확대되고 있지만 정치·군사는 해결의 의지가 불투명해 보인다”며 “대북 정책 추진에서 국민적 합의 기반 구축을 위해 민통은 사회의 다양한 의견들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 앞서 열린 안보교육에서는 엄종식 통일부 차관으로부터 광복 65주년을 맞아 남북간 현안문제를 비롯해 한반도 통일국가 건설과 통일의지 강화 등이 역설됐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