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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무원, 지방세 2900만원 체납

관리자 기자  2010.10.20 15:4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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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542만원 가장 많아

 

서울시 공무원들의 지방세 체납액이 29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한나라당 이한성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0월 현재 서울시·구 공무원 33명이 108건의 지방세를 체납해 체납된 금액이 2908만원에 이르고 있다.
체납현황으로는 영등포구가 20건(5명)으로 가장 많았고, 용산구 13건(3명). 광진구 12건(3명, 종로구 11건(4명) 등으로 나타났다.
체납액으로는 영등포구가 542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시 493만원, 마포구 367만원, 용산구 238만 원 등이었다.
이한성 의원은 “공무원들 스스로가 조세행정을 투명하게 지키지 못하면서 국민들에게 납세의무를 강조할 수 있겠느냐”며 “체납공무원에 대해서는 급여압류나 인사상의 불이익 등을 줘 조세정의 구현을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김용승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