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복지·출산장려 등 11개팀 신설
구는 민선5기 급변하는 행정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노인복지팀, 기후변화대응팀, 출산장려팀 등을 신설하고 유사한 업무를 맡고 있는 부서간 통·폐합과 일부 부서 명칭 변경을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을 8일 단행했다.
특히 구는 이번 개편에서 노인행정팀, 노인시설팀, 노인생활지원팀으로 구성된 노인복지과를 신설, 우리나라의 급격한 고령사회 진입에 발맞춰 노인들의 각종 생활복지와 지원시스템을 더욱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친환경 무상급식 실현과 우수 고등학교 육성 및 지원, 교육 콘텐츠 개발 등 지역 교육발전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교육기획팀과 교육지원팀을 신설했다.
이와 함께 기후변화대응팀을 신설해 에너지 절감, 에코마일리지 등을 적극 실천하는 한편 출산장려팀, 도시개발팀, 체육시설팀 등을 신설해 구민체육센터 추가건립 등 구민 각계각층을 위한 복지서비스 제공에도 힘쓴다.
구는 주민생활지원국을 복지국으로 변경한 것을 비롯해 4개 국과 6개 부서 13팀의 명칭을 변경함에 따라 7국, 1담당관, 32과, 18개 동, 총 188팀의 직제로 개편 전과 비교해 팀 수만 1개 늘었다.
조길형 구청장은 “민선 5기 100일을 맞아 효율적인 조직개편을 통해 사람냄새 나는 영등포를 만들어가기 위한 각종 공약사업과 시책업무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김용승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