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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경부선 2단계 개통

영등포역 운행 축하행사 열려

관리자 기자  2010.11.03 16: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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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철도 2단계(동대구~부산)가 1일 개통됨에 따라 영등포역에서도 이날부터 KTX가 운행됐다.


부산행 KTX 601호 열차가 이날 오전 8시30분 영등포역에 정차한 것을 시작으로 하루 4회(상·하행 각 2회) 운행된다.


서울역을 출발, 영등포역을 거쳐 수원역을 지나는 KTX는 기존 경부선로를 따라 대전역까지 간 뒤 KTX 선로를 만나 김천∼동대구∼신경주∼울산∼부산으로 이어진다.


상·하행선 운행 열차 별로 소요시간이 조금 차이가 나는데 영등포∼부산간 3시간 16분이 소요돼 KTX와 일반철도 환승시보다 통행시간이 24분 가량 단축된다.

 


영등포역 정차시각은 하행선의 경우 오전 8시30분, 오후 19시13분이고, 상행선은 낮 13시21분, 밤 11시31분이다.


조길형 구청장과 전여옥 국회의원 등은 이날 영등포역에서 열린 KTX운행 축하행사에서 KTX승무원들을 격려하고 첫 이용객들을 맞이했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