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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외제차량 대수, 강남이 절반 차지

관리자 기자  2010.11.03 16: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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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외제차량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보유 대수는 강남, 서초, 중구, 송파구 순으로, 서울시내 외제차량 중 절반가량이 강남에 몰려 있었다.
서울시의회 최강선 의원(민주당·중구1지역)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동차 등록대수 현황’에 따르면 올 9월 현재 서울시에 등록된 수입차는 16만3666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14만8147대에 비해 1만5519대(10.48%) 늘었다.
강남구가 3만8322대(23.4%)로 가장 많았고, 서초구 2만584대(12.6%), 중구 1만4379대(8.79%), 송파구 1만2005대(7.3%)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 자치구의 외제차량 보유 대수는 서울시 전체의 52%로, 이 가운데 외제차량 절반이 강남권에 등록됐다.
반면 국산 차량은 지난해 280만6557대에서 올해 281만5711대로 9154대(0.33%) 느는데 그쳤다.
/ 김전일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