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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옥순 또순이네 대표 대통령 표창

수십년간 이어 온 헌신적인 사랑

관리자 기자  2010.11.03 16:5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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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옥순 민족통일중앙협의회 자문위원이 최근 전남 순천시 팔마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민통 창설 29주년 ‘2010 민족통일 전국대회’에서 투철한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민간통일운동과 국가사회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민통 영등포구협의회 여성지도위원장으로 활동중인 박 위원장은 현재 양평2동에서 또순이네 식당을 경영하며 지난 1987년 독거노인 등 불우이웃을 위한 김장김치 담궈주기를 시작으로 매년 사랑을 전달해오고 있다. 또한 어린이재단 등 사회복지시설 등에 매월 후원금을 지원하며 결손가정 아이들의 건전한 성장도 돕고 있다.


이와 함께 연말연시, 명절이면 불우이웃을 위한 사랑의 쌀을 지원해 서울시장·영등포구청장 표창과 서울시민대상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박 위원장은 그동안 ▲노인경로잔치 ▲독거노인 쌀 전달 ▲김장 담궈주기 ▲탈북가족 지원 ▲복지재단 성금 및 아동결연 ▲장학금 지원 등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기탁한 금액만 수억원대 이른다.

 


이러한 헌신적인 선행에 대해 박 위원장은 “굶주림이라는 가난을 겪어 봤기 때문에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안다”며 “어려운 처지에 놓인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삶의 힘이 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 선행을 베푼 것”이라고 전했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