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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옥 윤혜복지재단 이사장 몽골 최고훈장 수훈

관리자 기자  2010.11.04 09:5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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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옥 윤혜복지재단(성애병원 상임이사) 이사장이 지난 28일 몽골 정부로부터 외국인에게 수여하는 국가 최고훈장인 북극성 훈장을 수훈했다.


훈장 수여식은 바가반디 전 몽골 대통령이 직접 주한 몽골 대사관을 방문해 주한 몽골대사 등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혜옥 이사장의 이번 훈장 수훈은 그동안 몽골 의료진을 국내 성애병원으로 초청, 선진 의료기술을 배울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현재 국내에 체류 중인 몽골 근로자들을 돌보는 등 몽골 내 난치병환자 치료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국내 체류 중 사망한 몽골 근로자들의 시신마저도 무료로 장례절차를 거쳐 본국으로 송환하는 등 꺼지지 않는 몽골 사랑을 보여왔다.


이와 함께 김 이사장은 1997년부터 몽골 육영재단인 사랑의 재단에 노트 20만권과 연필 20만 자루를 기증하는 한편 국내에 거주하는 몽골 근로자들이 내국인 환자와 동등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며 한국·몽골 민간 외교사절로 활약했다.

 


몽골정부는 김혜옥 이사장의 이같은 헌신적인 몽골 사랑에 감명 받아 매년 비공식 국빈자격으로 김 이사장 내외를 초청, 고마움을 표시해 오다 양국 간의 민간외교에 기여한 공을 높이 평가해 외국인에게 수여하는 최고 친선훈장인 북극성 훈장까지 서훈하게 됐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