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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LA시, 전기차 보급 MOU 체결

관리자 기자  2010.11.17 15:4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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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미국 LA시가 ‘맑은 도시 만들기’에 뜻을 모았다.
서울시는 16일 오후 5시(현지시간) LA시청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안토니오 비야라이고사 LA시장이 만나 ‘서울-LA시 간 전기차 보급에 관한 교류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양 도시는 대기질 개선 인프라와 노하우, 전기차 보급 모범사례, 친환경 전기차 산업 발전 유도, 전기차 배터리 및 충전인터페이스 표준화를 위한 첨단기술 협력 등을 교류, 공유하게 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은 2009년 C40 세계도시기후정상회의 개최도시로서 기후변화 대응에 선도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시민들이 4계절 내내 맑고 깨끗한 서울하늘을 볼 수 있도록 지속적인 대기질 개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 시장은 “LA시는 해외 최대 동포 밀집지역이며 2006년 하천개발관련 MOU를 체결해 LA강과 청계천은 자매하천이라 할 만큼 우수사례에 대한 경험을 공유해 왔다”며 “이번 만남이 양도시가 문화적 스펙트럼을 넓히고 나아가 관광, 투자 협력 등 다방면의 협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김전일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