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내달 10일까지 서울시내 복지시설 및 영세유치원 차량 970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자체 차량관리가 어려운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서울시의 대기질 개선 시책에 대한 보다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배출가스 기준초과로 확인된 차량에 대해서는 개선방법을, 노후경유차에 대해서는 저공해화 및 조기폐차에 대해 자세한 절차 및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는 이와 별도로 무료점검을 사전에 신청하지 못한 복지시설도 30일까지 전화접수(02-2115-7697)를 하면 점검기간 중 원하는 날짜에 점검 서비스와 친환경·경제 운전요령 및 타이어공기압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점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맑은환경본부 홈페이지(http://env.seoul.go.kr)를 참고하면 된다.           / 김용승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