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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물펌프장, 소외계층 겨울나기 돕는다

전기·난방·수도설비 무료 수리

관리자 기자  2010.11.17 16: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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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물펌프장 직원들이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는다. 
구는 내년 2월 21일까지 비가 자주 오지 않는 동절기에 전기산업기사 등 전문 자격을 갖춘 빗물펌프장 근무자들이 관내 소외계층과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전기, 난방, 수도시설을 무료로 점검·수리한다고 밝혔다.
대상시설은 경로당 67개소, 독거노인 주거지 411개, 어린이집 37개, 저소득가구 35가구 등 총 550곳으로 전기산업기사, 전기기능사, 기계산업기사(기능사) 자격을 가진 빗물펌프장 직원 16명이 투입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평소 일반인들이 수리하기 어려운 ▲조명등기구 점검 및 교체·수리 ▲누전차단기 작동상태 및 적정부하 사용여부 ▲콘센트, 플러그, 전선 상태점검 및 수리 ▲보일러 작동상태 및 연료통(기름, 가스)의 누유·누설 여부 ▲보일러 오일필터 청소, 난방배관 누수 점검 및 공기빼기 ▲위생설비, 화장실 변기, 배관 급수설비 수리 ▲기타 전문적인 기술이 필요한 기계·전기시설 수리 등이다.
 특히 소규모 정비·점검과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시설물에 대해서는 구에서 각종 설비 부품을 무상지원해 현장에서 즉시 수리한다. 다만, 고장정도가 심해 수리가 불가하거나 고액의 수리비가 요구되는 시설은 전문업체를 안내해 주거나 기술 자문을 해준다.
/ 박윤자 주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