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는 지난 13일 신길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KBS 사회봉사단, 이마트영등포점 봉사단 등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서는 배추 1,200포기가 담궈졌다. 또 이날 김치는 관내 소외계층 125세대 및 경로당에 각각 전달됐다.
구 관계자는 “경기침체와 김치대란으로 더욱 시린 올 겨울, 소외계층 이웃들이 마음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이웃 간의 정을 나누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지역주민 모두가 훈훈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