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역파출소(소장 박천수)가 최근 경찰청의 지역경찰 성과 평가에서 전국 1위의 성적을 얻어 베스트 파출소로 선정되는 한편 서울시에서도 1위를 차지해 2관왕에 올랐다.
베스트 파출소는 강·절도 범인검거를 비롯해 112 신고출동에 따른 주민만족도 및 아동보호·순찰활동 등 경찰업무 전반을 평가한 것으로 영등포역파출소는 모든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전국 최고의 파출소로 등극했다.
박천수 소장은 “노숙인 등 각종 범죄율이 높은 지역이다보니 전 직원이 현장중심 구민만족 치안목표를 갖고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범죄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1.2동 일부를 관할하는 영등포역파출소 주변에는 쪽방 500여개와 300여명의 노숙인들이 상주하며, 영등포역, 롯데백화점, 지하상가 등이 있어 1일 유동인구 30만명의 교통 요충지로 폭력 등 각종범죄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지역이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