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지난 24일 한강유람선에서 (주)C&한강랜드와 영등포 관광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영등포지역 관광코스를 홍보하고 새로운 관광상품을 개발해 영등포구 관광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조길형 구청장과 임종정 대표, 영등포 역사문화 해설사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과 함께 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선유도공원을 답사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구는 영등포 역사문화 해설사, 관광홍보물 제공, 녹색 관광상품 홍보 등을 적극 지원하게 되며, C&한강랜드는 구민에게 한강유람선 이용요금의 30%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등 영등포 관광홍보에 적극 협력한다. 특히 한강 철새관찰, 밤섬, 선유도 공원 등을 잇는 ‘한강-여의도-영등포’ 코스의 상품을 개발해 영등포 관광특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조길형 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영등포 관광발전을 위한 민관 네트워크 구축의 첫발을 내딛는 계기가 될 것이며, 영등포만의 독특한 관광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관광코스와 상품을 개발해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