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지난 19일 기획상황실에서 2010 창의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업무를 개선하고 주민들의 편의를 증진시킨 우수 행정사례를 발표해 직원들과 함께 공유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서와 학습동아리 부문 총 10건의 우수사례가 발표된 이날 대회에서는 부서 부문 최우수상에는 저소득가정 청소년의 학원수업료를 지원해주는 청소년 희망디자인 Dream Coaching(복지정책과)사업이, 우수상에는 폐자전거를 수리해 저소득가정 자녀에게 선물하는 우리 애기 꼬물이(당산1동)와 대규모 개발지역의 개별공지지가와 지번 변동내역을 한 번에 확인하는 개별공시지가 ONE-STOP 열람시스템(지적과)이 각각 차지했다.
학습동아리 부문 최우수상은 청각·언어 장애인을 위한 영상전화기 환경개선 및 사후관리 방안(수화사랑 동아리)이 차지했다.
이밖에 ▲청렴도 상시확인 시스템 개선(감사담당관) ▲초보맘 대장금 만들기 프로젝트(보건지원과) ▲찾아가는 대사증후군 원스톱 검진 서비스(건강증진과) ▲배움과 나눔의 빵빵축제(신길1동) ▲공원 이용프로그램 개발 및 실천과제 발굴(공원과 문화 동아리) ▲보건소분소 건강증진 교실 운영(의료자원 연구 동아리) 등 다수의 우수 사례가 발표됐다.
한편 구는 우수 사례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정착시키는 한편 타 지자체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