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경찰서는 지난 30일 술을 마신 뒤 주차관리원을 폭행한 A씨(20) 등 2명을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하고 B씨(21) 등 5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씨 등은 지난 7월 새벽에 여의도의 한 주점에서 술을 마신 후 주차요금 1만8000원을 내라는 주차관리원 C씨(68)를 폭행해 오른팔을 부러뜨리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같은 교도소에서 복역한 사이로 지방에서 폭력조직원으로 활동하다 교도소 동기가 운영하는 주점에서 모임을 하러 렌터카를 빌려 서울로 상경한 것 으로 드러났다.     / 김전일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