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대표 정론지 영등포신문·영등포포커스·YBS영등포방송이 10일 문화웨딩홀에서 ‘2010년도 송년 및 후원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가수 태혜림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이경숙 전 국회의원(민주당 영등포을지역위원장),  김용일 전 구청장, 이화용 자유선진당 영등포갑위원장, 이정미 민주노동당 갑위원장, 정호진 진보신당 영등포당협위원장, 김춘수·유광상 서울시의원, 김용범 구의원, 권세도 영등포경찰서장, 이춘화 영등포구상공회장, 변영철 도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 홍상기 문화원장, 정진 문래청소년수련관장, 김달중 건강보험공단 남부지사장, 이석행 KT영등포지사장, 엄시호 전기안전공사 서부지사장 등 주요 내빈 및 애독자 500여명이 참석해 영등포신문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다.

이어 본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시상식에서는 독자들에게 알찬정보 제공으로 건전한 지역언론 육성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오영 평택촌놈투자전략연구소 대표와 시인 이태순씨 등에게 공로 표창이 수여됐다.

이와 함께 헌신적인 봉사정신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소외계층에게 희망을 심어준 공로로 이미영 적십자 구로·금천·영등포봉사관장 등 7명에게 사회봉사대상이 각각 수여됐다. 이밖에 김현자 에스티뷰터아카데미 원장에게는 본지 편집자문위원 위촉장이 수여됐다.

 

김용숙 발행인은 기념사를 통해 “지방자치가 풀뿌리 민주주의라면 지역신문은 풀뿌리 언론이라며, 좋은 나무는 뿌리가 튼튼해야 좋은 열매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신문은 지역이 키우는 언론인 만큼 주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공론직필로 주민의 대변자 역할을 충실히 감당할 수 있도록 구민 모두의 아낌없는 협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 발행인은 이어 “무엇보다 지역신문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과 배려 없이는 지역신문의 내일은 기약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 발행인 이어 “신문의 사명인 바르고 공정한 보도를 통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공론직필을 준수하며 구민의 뜻과 여론에 따라 할말은 하는 공론지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변화의 시대와 독자의 욕구에 부응하는 신문이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김용일 전 구청장, 이춘화 상공회장, 홍상기 문화원장 등의 내빈들은 축사를 통해 “영등포신문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지대한 공로를 해왔고, 이미 영등포구 대표 언론지로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이어 “구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공론지로서의 위상을 계속 이어가기 위한 노력과 구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역할에 충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조익성 편집자문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영등포신문에 대한 변함없는 성원을 부탁드리며, 편집자문위원 모두는 영등포신문과 영등포포커스가 41만 구민의 대변자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적극 후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