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영등포지구협의회는 지난 8일 문래동 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지역 저소득층 어르신 80명에게 사랑의 장수복를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무의탁 어르신들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어르신들에게는 이웃사랑의 정을 느끼게 해 정서·심리적으로 안정감을 갖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조길형 구청장을 비롯해 박정자 구의회 의장, 유춘선 대한노인회 영등포구지회장 등 봉사원 및 어르신 200여명이 참석했다.
성계환 회장은 인사말에서 “봉사자들의 마음이 담긴 장수복이 무의탁 어르신들께 큰 힘이 될 것으로 믿는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이웃사랑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적십자 봉사원들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각 어르신 가정을 찾아 장수복을 전달했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