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생활체육회(회장 임광택)가 지난 9일 올 한해를 마무리하며 클럽 동호인들의 화합을 다지는 ‘2010 우수클럽 시상식 및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해군호텔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조길형 구청장을 비롯해 박정자 구의회 의장, 김영주 전 국회의원, 시·구의원 등 생활체육 동호인 300여명이 대거 참석했다.
특히 이날 유공회원 및 우수클럽 시상식에서는 생활체육 활성화와 구민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해 온 김용배씨 등 동호인 5명에게 서울시회장상이, 강문원씨등 5명에게는 구 회장상이 각각 수여됐다. 이어 게이트볼 양평2동클럽 등 3개 클럽이 우수클럽으로 선정됐다.
임광택 회장은 인사말에서 “여가문화 시대를 맞아 생활체육은 없어서는 안 될 절대적인 요소이자 세계적인 추세로 발전돼 가고 있다”며 “생활체육을 통해 얻어지는 건강은 가정의 행복을 이끌어주는 가장 핵심적인 근간이 된다”고 말했다. 임 회장은 이어 “이번 행사를 통해 동호인들의 친목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 남은 임기동안 구민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운동을 즐길 수 있는 기반조성을 위해 제도적인 장치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조길형 구청장과 박정자 구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올 한해 생활체육 발전에 힘써 온 각 연합회장들과 동호인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사회, 건강한 가족, 건강한 영등포구가 되기 위해 동호인 모두가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오인환 기자◇ 임광택 회장이 인사말을 통해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다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