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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초중고, ‘테마형 수학여행’ 내년 전면실시

관리자 기자  2010.12.15 16: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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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서울시 초·중·고등학교에서 학급 단위의 소규모·테마형 수학여행이 전면 실시된다.
서울시교육청은 각 학급별로 테마를 정해 여행을 계획토록 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소규모·테마형 수련·수학여행계획’을 발표했다.
그동안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동일한 학년 전체가 같은 곳으로 여행을 떠나다보니 학생들의 만족도와 교육 효과가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온 시교육청은 소규모·테마형 수학여행 도입으로 재학 중 각 1회에 한해 학생과 담임교사가 수학여행 장소, 프로그램 내용 등을  정하도록 해 학생들의 자율성과 책임성 등을 높일 방침이다.
또 각 학교별로 ‘수련·수학여행활성화위원회’를 꾸려 수학여행 장소와 프로그램 내용 등에 대해 학부모의 의견을 적극 수렴토록 할 계획이다.
향후 수학여행 전 과정과 만족도에 대한 결과는 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이를 학교장의 학교경영능력평가에 반영해 우수학교와 교사에게는 교육감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 장남선 주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