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33.3%가 결혼을 선택사항으로 여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13일 통계 웹진 ‘e-서울통계’에 ‘서울시민의 라이프타임과 관련된 생활시간조사, 사회조사 및 서울서베이’ 자료를 분석한 ‘서울시민의 가족생활 통계’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올해 15세 이상 서울시민의 63.3%가 결혼에 대해서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33.3%는 ‘해도 좋고 하지 않아도 좋은’ 선택사항이라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2년 전과 비교하면 ‘해야 한다’는 견해는 4.7%p 줄고, 선택사항이라는 견해는 5.1%p 늘었다.
특히 결혼 찬성률은 남성이 67.2%로 여성 59.5% 보다 높고, 선택사항 견해는 여성이 36.7%로 남성 29.8%보다 높아 남녀 간에 견해 차이를 보였다. / 김용승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