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사회복지협의회는 9일 해군호텔에서 금년 한해 어려운 이웃들의 후원자 등을 초청한 가운데 ‘후원자 감사의 밤‘ 행사를 마련했다.
기부문화 활성화 도모는 물론 정기적 기부촉진을 위한 동기부여를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조길형 구청장을 비롯해 박정자 구의회 의장, 전여옥 국회의원, 김영주 전 국회의원, 지거스님 영등포장애인복지관장 등 내빈 및 후원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정진원 회장은 인사말에서 “올 한해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을 나눠주신 후원자들에게 감사하다”며 “무엇보다 나눔과 봉사의 마음으로 동행했던 아름다운 시간들을 뜨거운 가슴으로 세상을 껴안을 줄 아는 미소가 있었기에 나눔의 온도는 더없이 따뜻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축하공연에는 서울경찰청 호루라기 연극단으로부터 난타 및 야광쇼 등의 공연이 펼쳐졌다.
한편 이날 국제로타리 3640지구 영등포클럽은 스타렉스 차량 1대를 사회복지협의회에 기증했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