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대 영등포구의회 첫 행정사무감사가 지난 26일부터 12월 2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마무리됐다.
의회 각 상임위는 지난 26일부터 구청과 보건소, 시설관리공단 등 구 사무전반에 대한 운영실태 파악을 위한 행정사무감사를 벌여 각종 사업현황 등에 대한 부당성을 지적했다.
이번 감사에서는 행정위원회 46건, 사회건설위원회 25건 등 총 71건의 지적사항이 나온 가운데 김용범 의원이 19건의 지적사항을 쏟아내며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권영식·이재형 의원이 각 7건의 지적사항을 제출해 그 뒤를 이었다.
윤동규 행정위원장은 감평을 통해 “행정의 잘못된 부분은 바로잡아 효율적인 구정운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실시된 이번 감사를 통해 지방재정 손실은 물론 일부 각 사업별로 효율성 있게 추진되지 못한점이 문제점으로 나타났다”며 “지적된 사항을 개선해 영등포가 한걸음 더 발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준용 사회건설위원장은 “철저한 사전 준비와 현장확인을 병행한 집중적인 감사를 통해 지적된 문제점에 대해서 제도개선 및 시정조치 바라며, 특히 예산 및 기금을 적정하게 집행해 구정이 더욱 투명해지고 발전하는 계기는 물론 합리적인 양질의 행정을 위해 노력하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