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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여의도 구간 신안산선 2013년 착공

신풍·대림삼거리·도림사거리 교통난 해소

관리자 기자  2010.12.23 10: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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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9km 복선전철…1단계 2018년, 2단계 2022년 완공

 

 

여의도와 경기 안산을 연결하는 신안산선 복선전철 기본계획이 확정 발표됐다.

 

지난 20일 국토해양부 기본계획 발표에 따르면 신안산선은 여의도~광명~목감~안산중앙역을 연결하는 구간으로 1단계 구간 공사는 2013년 착공, 2018년 완공 예정이다.

 

신안산선 사업은 2003년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2009년 기본계획(안)을 마련했으나 노선 유치를 위한 지역간 갈등으로 확정에 어려움을 겪어오다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최종적 노선계획을 확정했다.

 

 

신안산선은 중앙(안산), 시흥시청, 광명, 여의도, 서울역 등 총 17개 정거장을 건설하며, 노선연장은 전체 46.9㎞ 총 사업비는 4조981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 사업은 경제성 분석결과에 따라 단계별로 건설할 계획이며 1단계는 안산 중앙역~여의도 구간 및 시흥시청~광명역구간을 2018년 완공하고 2단계 여의도~서울역 구간은 2022년 완공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안산 중앙역~서울역구간은 37분 소요되며 안산시민의 서울도심 접근시간이 크게 단축돼 2019년 1단계 개통시 하루 38만여명, 2023년 2단계 완전 개통시 일일 44만여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영등포구는 신풍·대림삼거리·도림사거리역이 건설돼 이곳 주민들의 교통의 편리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공사중인 신분당선과 함께 수도권을 X자로 관통하는 광역전철망 신안산선 기본계획에 따라 신풍역(환승)·대림삼거리·도림사거리 지역은 물론 광명역세권 활성화 및 광명, 시흥, 안산지역의 교통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해양부는 신안산선 건설사업의 조기 추진을 위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통합 시행할 계획으로 약 2년간의 설계 및 인허가 기간을 감안할 때 2013년초에 본격적인 공사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