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경찰서가 최근 청사내 충혼탑 재정비에 따른 조경사업으로 소나무 4그루와 정자 등을 설치하는 쉼터 조성공사를 마치고 3일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조길형 구청장을 비롯해 최월규 경우회장, 성용우 경찰발전위원장 등 협력단체장 및 경찰간부 200여명이 참석했다.
권세도 서장은 인사말에서 "꿋꿋한 절개와 의지를 나타내는 상징의 소나무처럼 우리 경찰이 영등포지역 주민의 치안을 책임지는 든든한 파수꾼 역할을 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조길형 구청장은 "영등포경찰서 내 구민과 함께하는 쉼터 공간이 마련된 만큼 주민에게 더욱 다가가는 치안서비스는 제공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조경사업비 1억3천여만원은 영등포구청으로부터 지원됐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