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지구대 자율방범대(회장 박균영·본지 편집자문위원회 부위원장)는 한 해 동안 주민의 안전과 지역 범죄예방을 위해 노력한 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지난 21일 로즈마리웨딩홀에서 ‘2010 송년 및 독거노인 후원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자리에는 조길형 구청장을 비롯해 전여옥 국회의원, 김영주 전 국회의원, 김정태 시의원, 김용범·김길자·정선희 구의원, 이명훈 구체육회 수석부회장, 구태회 자율방범연합회장, 김용숙 본지 발행인, 조문행 마사회영등포지점장 등 회원 및 어르신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의 안전과 민·경 화합에 기여한 공로로 유공대원 9명에게 표창이 전달됐다.
박균형 대장은 인사말에서 “한 해 동안 지역 봉사활동과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해준 대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역동적인 활동으로 범죄 없는 영등포가 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어 조길형 구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주민의 치안을 지키는 대원들에게 깊은 노고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범죄 예방과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이날 자율방범대는 영등포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쌀(20kg) 75포를 전달하는 등 사랑나눔 실천으로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한편 4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중앙지구대 자율방범대는 구민의 치안유지를 위한 방범활동과 지역사회 발전을 물론 어렵게 살아가는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지역 봉사활동에도 적극 앞장서오고 있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