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산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백행·문화웨딩홀 회장)는 지난 17일 문화웨딩홀에서 지난해 주민자치사업 마무리를 위한 ‘2010년 송년의 밤‘ 행사를 갖고 지역발전을 위한 주민간의 화합을 다짐했다.
김영주 전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정태 시의원, 오인영(운영위원장)·윤준용(사회건설위원장) 구의원, 이철호 당산1동장, 유춘선 대한노인회 영등포구지회장 등 주민자치위원 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한 해 동안 투철한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백행 위원장이 구청장·대한노인회 영등포구지회장 표창을 수상한데 이어 강봉구·윤영균 부위원장이 구청장 표창을, 박영택 감사·최영호 간사·박명자 재무 등 3명이 구의회 의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또 이날 행사에 앞서 이백행 위원장은 지역사회에 평화통일 기반을 확산시킨 공로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으로부터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백행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마지막 임기였던 2010년 한 해는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자투리 땅 화단조성, 쓰레기투기지역 양심거울 설치 등 에코마을 만들기 사업이 실시된 의미 있는 한 해였다”며 “앞으로도 당산동이 가장 아름답고 깨끗한 마을로 조성될 수 있도록 주민과 함께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2007년 1월 제4대 위원장으로 당선된 이백행 위원장은 2010년 12월까지 ▲연말연시 틈새이웃 성금 전달 ▲어르신 삼계탕 대접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자치사업과 봉사활동을 전개해왔다. 특히 이 회장은 지난 10여년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떡국잔치를 매년 개최해오는 등 남다른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한편 4년간의 임기를 마친 이 회장은 당산1동 주민자치위원회 명예위원장으로 추대됐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