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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이웃사랑으로 희망온도 올려요

이웃사랑의 손길로 훈훈한 연말 맞아

관리자 기자  2011.01.05 17:3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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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최근 사회복지단체의 기금 비리사건으로 소외된 이웃들의 겨울나기가 더욱 어려워진 가운데 각계각층의 온정의 손길이 이어져 훈훈한 연말을 맞고 있다.


구는 지난 연말 현대하이카자동차손해사정에서 지원받은 연탄 7천여장과 쌀 20포를 봉사자 100여명과 함께 관내 독거노인 20가구에 전달한데 이어 한국마사회 영등포지점에서는 800만원 상당의 기금으로 겨울 난방비를 지원해 150가구 저소득 무의탁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영등포노인복지관은 400만원 상당의 목도리, 무릎담요, 사골곰탕 등 겨울용품을 한화 63시티로 후원받아 저소득 무의탁어르신 가정에 지원했다.


고사리손으로 모은 성금 기탁도 이어졌다. 관내 사립유치원연합회 소속 유치원장과 교사 및 아이들이 모은 소중한 성금 1,070여만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이웃사랑 실천을 깨닫게 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농협중앙회 영등포지점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배움의 꿈을 잃지 않도록 관내 우수 고등학생 9명에게 총 45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한편 영등포구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원진청소년사랑나눔에서는 저소득 청소년 18명에게 총 900만원의 청소년 희망 나눔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밖에도 2011 따뜻한 겨울보내기 성금 등 각계각층으로부터 다양한 도움이 이어져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이 되고 있다.


조길형 구청장은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가 어느 해보다 어려워진 때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애쓰는 구민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 홍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