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링 동호인들의 심신단련과 화합을 다지기 위한 ‘제14회 영등포구청장기 볼링대회’가 14일 문래동 동양볼링장에서 개최됐다.
국민생활체육 영등포구볼링연합회(회장 소병관·본지 논설위원)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남녀 개인전 등 단체 16개팀 총 270여명이 출전해 수준 높은 기량을 선보였다.
경기에 앞서 열린 이날 개회식에는 조길형 구청장을 비롯해 전여옥 국회의원, 김영주 전 국회의원, 김주범·오현숙 구의원, 권세도 영등포경찰서장, 이명훈 구체육회 수석부회장, 임광택 생활체육회장, 조경림 범죄예방협의회장, 김원만 한백산악회장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동호인들을 격려했다.
소병관 회장은 대회사에서 “볼링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국민스포츠로 전국적으로 많은 동호인들이 활동하고 있다”며 “대회에 참석한 동호인들이 젊고 활기찬 건강도시, 생활스포츠의 메카 영등포구를 만드는 데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조길형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생활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구민들의 스포츠 활동에 대한 욕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볼링 동호인들의 적극적인 활동과 볼링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