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이 지난 20일 여의도중학교 강당에서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교육정책 공감대 확산을 위한 서울교육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조길형 구청장을 비롯해 고남호 남부교육장 등 학부모 및 주민 500여명이 참석해 서울시 교육정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학부모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설명회에서는 ▲무상교육 확대 ▲체벌금지 및 교권확립 ▲서울학생 기초학력책임지도 ▲문화·예술·체육·수련활동부흥 ▲서울형 혁신학교 도입 등이 안내됐다.
곽노현 교육감은 "학부모 관련 모임을 주말·야간에 실시해 학교 운영에 참여토록 하는 한편 교육 행정·컨텐츠를 개선해 잠자는 학생과 학교를 깨우고 입시과정을 창의·인성교육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아침에 일어나서 가고 싶은 학교, 행복한 혁신학교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 정종화 주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