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린 여의도여고(17)
우선 가족 모두 건강했으면 좋겠구요, 제 꿈이 의사인데 진정한 의사가 되기 위해서는 어려운 이웃들의 마음을 헤아릴 줄 알아야한다는 아버지 말씀대로 새해에는 불우이웃을 위한 자원봉사를 더 열심히 할 계획입니다.
물론 공부도 열심히 해서 의사의 꿈을 꼭! 이루고 싶어요.
윤은규 영등포경찰서 생활안전과 경위(56)
경찰서 자원봉사모임인 영심회 회장으로 수년간 장애인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데 새해에는 소외계층 모두가 웃을 일만 가득하길 바라고, 경찰관으로서 새해에는 인권이 살아있는 선진치안이 확립되길 바랍니다. 또 개인적으로는 가족의 건강과 대학 졸업을 앞둔 막내 아들이 좋은 직장에 취업하는게 가장 큰 바램이죠.
송옥순(76) 대림2동
우리 같은 노인들이 갈수록 늘어난다고 하는데 올해는 노인들에게 경제적 지원이 늘어나 노년을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하는게 큰 바램이고, 올해는 경제가 살아나 다들 넉넉한 한 해를 보내길 바라죠.
그리고 영등포 구민 모두가 웃음 가득한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육근철(55) 여의도우체국 집배원
집배원으로서 구민 모두에게 웃을 수 있는 좋은 소식이 담긴 편지를 많이 가져다 주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구요, 바쁜 집배업무로 가족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했는데 올해는 꼭 가족들과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