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는 12일 영등포아트홀에서 '2011 신년인사회'를 갖고 희망찬 새해 영등포 발전을 위한 노력을 다짐했다.

 

조길형 구청장은 신년사에서 "구민들의 지원과 직원들의 노력으로 지난해 구민이 중심이 되는 기반을 다지는 한편 제7회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국무총리 표창수상을 비롯해 서울시 청렴도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여러 분야에서 빛나는 성과를 이뤘다"고 말했다.

 

이어 "금년도를 교육·복지·사람 중심 새 영등포 실현을 위한 실천과 도약의 해로 삼겠다"며 "구정운영 4개년 계획을 하나하나 추진해 나가는 한편 소통과 화합을 통해 사람중심 영등포로 변하는 도약의 해가 되도록 모든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조 구청장은 특히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학교지원 사업, 맞춤형 학습지도 등 학력신장을 위한 분야에 힘쓰고, 아동지킴이 사업을 강화해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드는 한편 저소득층 자립기반 형성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다양한 노인복지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 실질적 복지 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문화와 관광을 연계한 관광사업 개발로 영등포가 정치·경제 중심지를 넘어 문화·관광 중심지로 자리매김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운영, 소통하고 참여하는 사람중심 구정실현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인사회에는 박정자 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전여옥·권영세 국회의원, 민주당 김영주(갑)·이경숙(을) 지역위원장, 김윤광 명예구청장(성애병원 이사장), 유춘선 대한노인회 영등포구지회장 등 지역인사 500여명이 참석했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