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형 구립 당산데이케어센터가 지난 13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연면적 231.35㎡의 당산케어센터는 치매 등 노인성질환자들에 대한 전문보호 시설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돼 맞벌이 부부들이 안심하고 부모님을 맡길 수 있다.
이용대상은 건강보험공단에서 장기요양 3등급 이상 판정을 받았거나, 등급 판정을 받지 못한 치매·중풍 등이 노인, 그밖에 거동이 가능하고 부분 신변처리가 가능한 노인 등이다. 단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인 경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사회복지사, 간호조무사(물리치료 겸임), 요양보호사 등 전문가들이 원예·미술·음악 치료, 단전호흡, 칼라믹스(고무점토로 작품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건강관리 및 기능회복 훈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센터에서 집 앞까지 차량운행 서비스도 제공된다.
한편 구는 영등포노인단기보호센터 등 총 6개소의 노인전문보호 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 홍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