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통일영등포구협의회(회장 김용달)는 11일 구청 지하상황실에서 신년인사회 및 제334차 1월 정기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인사회에는 조길형 구청장을 비롯해 윤동규 구의회 행정위원장 등 임원 50여명이 참석했다.
김용달 회장은 신년사에서 “민통인이 밀알이 되어 분단을 종식하고 민족 대화합을 열어나가 평화와 안정을 되찾는데 민통이 앞장서야 하겠다”며 “올 한 해는 남북관계 진전으로 평화체제를 구축하는 밑거름이 그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신묘년 새해에도 조국평화를 위해 모두가 화합해 지역·계층 간의 반목과 불신을 없애 행복한 삶을 추구하자”고 말했다.
김용일 총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금년은 평화통일을 위한 발판이 마련되도록 투철한 사명감과 열정을 갖고 매진해 나가야 한다”며 “임원 및 회원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민족통일운동의 역량을 결집시키는 소중한 모체라며, 중단 없는 민간 통일꾼으로서의 역할을 위해 단결하자”고 말했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