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학교주변 식품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식품안전 전담 관리원과 어린이 식품안전지킴이를 운영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시는 학교주변 200m내 식품 조리·판매업소 관리 및 책임감 부여를 위해 현재 운영하고 있는 학부모 식품안전지킴이 3000여 명을 업소별 식품안전 전담 관리원으로 지정해 운영한다.
전담 관리원으로 지정된 학부모는 학교주변 식품취급업소를 월 2회 이상 방문하며 식품의 유통기한, 표시기준,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등에 대한 단속과 지도, 계몽을 펼치게 된다.
이와 함께 지난해부터 운영된 어린이 식품안전지킴이를 기존 500명에서 학교별로 2명씩 총 1200명을 선발하는 등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어린이 식품안전지킴이는 등·하굣길 부정불량식품을 살피고 식품안전 교육, 캠페인 참가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어린이 기호식품 우수판매업소 지정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우수판매업소로 지정받고자 하는 업소에 대해 3000만원까지 융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 장남선 주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