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병무청(청장 박경규)은 지난 13일 건국대학병원·성애병원과 진료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병역명문가와 자원병역이행자 및 가족들은 종합건강검진시 성애병원 30%, 건국대학병원 20%, 장례식장 10%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장석일 성애병원장은 “진정한 애국자인 병역명문가에 대한 예우를 통해 감사의 마음을 표하며, 병역이행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병역이 자랑스러운 세상만들기 캠페인이 전 국민에게 전파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 “병역명문가와 자원병역이행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이를 통해 병역의무 자진이행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이번 협약식을 추진하게 됐다”고 “앞으로도 병역명문가들의 명예심을 고취시키고 이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취업우대까지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병무청은 각종 시설물 이용료 우대에 이어 대명콘도 외 2개 콘도의 할인 이용을 추진한 바 있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