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연말연시 연속행사로 실시되는 사랑의 좀도리 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대림동 새마을금고(이사장 박양하)는 20일 소외계층에게 사랑의 성품을 전달했다.
십시일반 정성으로 모인 사랑의 쌀은 20kg 144포로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지역의 틈새계층에게 모두 전해졌다.
박양하 이사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서로 나눔으로써 살만한 동네, 정과 사랑이 넘치는 동네를 만들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무엇보다 각 유관·직능단체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많은 이웃과 정을 나눌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 복지사업으로 정착시킬 예정이며, 불우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