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이달 28일까지 영일시장, 조광시장, 영등포 전통시장 등 11개 시장에서 제수용품 할인, 사은품 증정, 전통문화 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설맞이 전통시장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광시장은 28일 과일특가 판매 행사를 실시해 제수용 과일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또한 동남상가와 로타리 상가는 27~28일 이틀간 경품 이벤트와 사은품 증정 행사를 실시한다. 뿐만 아니라 영등포동 삼구시장 등에서는 주민 참여 행사가 진행되며, 영등포 전통시장에서는 척사대회가 개최된다. 대림동 우리시장에서는 공동배송센터를 이용해 배달도 가능하다.
윷놀이 대회, 만두 빚기, 가래떡 썰기 등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해 아이들에게는 우리 고유의 명절 풍습을 체험하고 어른들에게는 어린시절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구는 이번 설맞이 이벤트로 지역 주민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설 명절을 지낼 수 있고, 전통시장에는 고객유치를 통한 소득증대로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홍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