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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으로 보는 병무청 40년사

병무청, 병무행정기록전시관 개관

관리자 기자  2011.02.09 14:3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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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청장 김영후)은 개청 4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역사와 함께 병무행정이 걸어온 길을 한 눈에 보여주는 ‘병무행정기록전시관’을 정부대전청사에 설치하고 1개월의 시험운영을 거쳐 7일 개관했다.
병무행정기록전시관은 타 전시관과 차별화해 역사 기록과 체험을 접목시킨 상설전시관과 국민 관심사를 중심으로 연1회 이상 특별전을 개최하는 기획전시관을 두고 있는 게 특징이다.
전시관의 대표적인 전시물을 살펴보면 연출사료로 숙종 5년에 제작한 충청도 거주 속오군병 5,200명에 대한 신상정보가 기록된 속오군적(束伍軍籍) 영인본과 6.25전쟁 당시 제주도 모슬포 훈련소(육군 제1훈련소)의 징병검사와 훈련과정을 담은 영상물이 있다.
또한 1970년대와 현재의 징병검사장, 장정인도인접, 훈련소 내무반 모습을 디오라마로 제작해 전시하고 있으며, 병무청 홍보대사와의 사진촬영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이밖에 미래의 병무행정인 2050년 병무청 가는길을 3D 클레이애니메이션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미래의 징병검사 과정과 모의 전투훈련을 경험해 볼 수 있다.
병무청 관계자는 “병무행정기록전시관이 국민에게 병무행정의 역사를 한 눈에 보여주는 소중한 장소가 되는 동시에 우리 사회에는 병역의 숭고함을 일깨우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홍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