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병무청은 지난 19일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병원장 장호근) 및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김성덕)과 병역명문가 우대 진료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3대 가족이 현역으로 복무를 마친 병역명문가 선양사업에 동참한 건국대병원, 성애병원 진료 협약에 이어 두 병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체결됐다.
이에 따라 병역명문가 및 가족은 한강성심·중앙대병원에서 건강검진시 20%의 감면 혜택과 한강성심병원은 입원진료비 10%도 추가로 감면받을 수 있다.
박경규 서울병무청장은 “두 병원에 자원병역이행자 체험수기 및 공익근무요원 체험수기를 증정하며 병역의무를 이행한 사람이 우리 사회의 진정한 주인이 될 수 있도록 병무청이 앞장서 나갈 것”을 강조했다.
병무청은 올해 병역명문가 선양사업을 취업우대로까지 확대하는 한편 ‘예외 없는 병역의무부과와 병역이 자랑스러운 세상만들기’ 캠페인을 적극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 홍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