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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노인상담사 케어링사업 발대식

노인상담 전문 공무원, 독거노인과 1:1 결연

관리자 기자  2011.02.09 14:4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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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지난 27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노인상담사 케어링사업 발대식을 갖고 노인상담사 자격증을 취득한 직원 33명과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33명이 1:1 결연을 맺었다.
노인상담사 케어링사업은 전문 교육을 이수하고 노인상담사 자격증을 취득한 공무원들이 우울증 등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어르신들을 집중 케어하는 프로그램이다.
노인상담사 직원들은 결연을 맺은 노인에게 주1회 이상 안부전화, 가정방문 등을 통해 심리 상태를 파악해 전문적인 상담관리는 물론, 복지욕구와 생활정보를 확인해 구에서 지원하는 각종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우울증 검사, 자살 위험도 검사 등을 실시해 예방교육과 함께 필요시 면접상담, 가족·집단 상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길형 구청장은 “고령화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직원들이 사회문제에 참여의식을 갖고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를 위해 내부모 모시듯 친절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11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직원들을 대상으로 노인상담 전문자격 교육을 실시했으며, 올해부터는 노인상담사 교육을 관내 자원봉사자와 직원들에게 확대해 이수자를 대상으로 어르신들의 욕구를 파악해 향후 구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 홍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