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저소득 주민들의 생계비와 의료비를 지원하는 저소득 가정 따뜻한 겨울 보내기 특별모금 행사가 지난 26일 영등포아트홀 2층 전시실에서 개최됐다.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영등포구와 CMB 한강방송이 추진한 이날 행사는 ‘아름다운 나눔도시, 살맛나는 영등포’를 주제로 관내 무의탁노인, 소년소녀가장, 결식아동 등 저소득 주민들의 생계비와 의료비를 지원하기 위해 오후 2시~4시까지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이날 특별모금 접수 현장에는 조길형 구청장을 비롯해 박정자 구의회 의장, 전여옥·권영세 국회의원, 시·구의원 등 각계각층의 지역인사 및 주민 1천5백여명이 몰려 훈훈한 열기를 더했다.
이밖에 현장에서는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로부터 관내 어린이집, 경로당에서 연중 실시했던 사랑의 동전 모으기를 통해 모금한 성금을 이날 행사에서 저금통 쌓기를 통해 이웃사랑의 온도를 높였다.
이날 생방송에서 모아진 성금과 성품은 관내 무의탁 홀몸노인, 소년소녀가장, 조손세대, 한부모가정 등 어려운 이웃들의 위기사항 발생시 생계·의료·난방·학비 등으로 연중 지원하고 지역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사업에 지원된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