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태전 전 대한병원협회장(23회, 인봉의료재단·영등포병원 이사장)이 고대의대 교우로서 모교와 교우회의 명예를 드높인 공로로 '제4회 고대의대의 밤' 행사에서 '자랑스런 호의상'을 수상했다.
지난 29일 밀레니엄힐튼서울호텔에서 '새 천년을 향한 고대의대의 비상'을 주제로 열린 고대의대의 밤 행사에서는 유태전(23회 영등포병원)ㆍ유광사((27회 유광사여성병원) 교우가 자랑스런 호의상을 수상해 각각 순금 10돈을 받았다. 또 고의의학상은 전훈재(43회 안암병원 소화기내과)·이선영(56회 건국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우가 선정돼 각각 300만원의 상금을 수상했다.
한편 유 전 회장은 서울시의사회 부회장과 대한신경외과학회장을 거쳐 고대의과대학 25대 교우회장과 대한병원협회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지난 2001년 국민훈장 동백장과 2007년에는 최고훈장인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수훈했다.
/ 오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