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들의 무병장수와 지역경제 발전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맞이 한강수예술제가 지난 16일 오목교 밑 안양천 둔치에서 개최됐다.
한강수예술제보존회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영등포구 전통무용연합회 주관한 ‘제7회 한강수예술제’에는 시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신밟기, 풍년 기원제, 민속놀이 등 다채로운 전통문화 행사가 선보였다.
특히 이번 예술제에서는 천부의 춤, 민요, 풍물놀이 등의 다양한 민속놀이 행사와 함께 시민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이정민 한강수예술제보존회 이사장(영등포구전통무용연합회장)은 “정월대보름맞이 축제로 서울시민과 더불어 지역주민들과 함께 신묘년 한해의 태평성대와 국태민안을 기원하는 한강수예술제는 비상하는 경제발전과 찬란히 빛나는 전통문화 발전을 천지신명께 기원하는 축제라며, 앞으로도 우리 전통문화를 전승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오인환 기자